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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독산1동 성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천주교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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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되려면

    천주교 신자가 되시려면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으려면 천주교의 교리와 교회 생활에 대하여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세례후에는 교회의 구성원인 신자로서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맡겨 주신 사명을 다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 교육을 “예비 신자 교리”라고 하며, 성당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 그리고 교리교사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1주에 1시간) 정도입니다.
    천주교 신자는 누구나 본당(천주교의 일정한 신자 공동체로서 신부님이 상주하며 신자들을 보살피는 지역)에 소속됩니다. 그러므로 천주교에 입교하시려면 자기가 거주하는 곳을 관할하는 성당(본당)에 먼저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곳 사무실에 가시면 '예비신자 교리'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가 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본당의 예비신자 교리'를 받기 어려우신 분은 '통신 교리'(http://www.cdcc.co.kr)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 : 서울시 금천구 독산1동 335-5번지 독산1동성당 전화: 02)869-2675~6)

    성당에서 예비자 교리를 교육받는 동안에 예비자들과 함께하는 봉사자들로 예비자교리 봉사회가 있습니다. 예비자교리 봉사회는 예비신자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교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며 공동체와 일치 할 수 있도록 인도하며 신앙생활의 길잡이로서 교육기간동안 예비신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천주교 대해 알고싶어요?

    그리스도교는 어떤 종교입니까?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종교로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함으로써 구원되는 종교입니다.

    그리스도교에서 가르치는 인간의 길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계시란 무엇입니까?

    계시란 하느님께서 당신의 행적과 말슴을 통하여 인간에게 당신의 신비를 드러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계시하셨습니까?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예언자들을 통하여 계시하셨고, 마침내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완전하게 계시하셨습니다.

    성서란 어떤 책입니까?

    성서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들려주신 말씀과 인간을 위해 하신 그분의 놀라운 업적을 기록한 ‘거룩한 책’입니다.

    구약성서가 전하고 있는 전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구약성서는 그리스도의 내림을 준비하는 것으로서, 하느님께 대한 가르침, 인간의 삶에 관한 지혜, 그리고 하느님께 올리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신약성서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활동, 가르침, 수난과 죽음과 영광, 성령을 통한 교회의 탄생 등을 전해 줍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교 신앙이 기초는 “본성과 실체와 본질에서 오직 한 분의 하느님만이 존재하신 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지니신 중요한 특성은 어떤 점들입니까?

    하느님은 유일무이하시고, 존재 자체이시며, 사랑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핵심이 되는 신비는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내적 신비인 ‘거룩한 삼위일체의 신비’입니다.

    삼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하느님이 세 분 이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삼위의 위격은 다르지만 천주성은 하나입니다.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분되지만, 이 구분은 다른 위격과 관계 안에 국한 된 것입니다.

    원죄란 무엇입니까?

    원죄란 인류의 첫 조상들이 지은 죄입니다.

    ‘강생의 신비’란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간의 본성을 취하신 일을 말합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한 마리아의 응답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졌 습니까?

    마리아의 응답으로써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친이 되고, 또한 전 인류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활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요르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선포하신 메시지의 핵심은 “하늘나라가 다가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는 것입 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써 어떤 일이 성취되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류가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었고, 인류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통하여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까?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교회를 세우고 생명을 주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삼위의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이십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교회란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따로 ‘불리어 모인’사람들이 모임을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모든 신자들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다는 뜻입니다.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일치는 어떻게 실현됩니까?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잉태할 때부터 그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생 동안, 특히 그리스도의 수난 때에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십자가 아래에서 함께 고통을 당하였고, 그 희생에 대한 사랑으 로 동의하였으며,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는 기도로써 교회를 도와주십니다.

    마리아를 변호자, 협조자, 중재자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마리아는 하늘에 오른 후에도 우리를 위해 전구함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얻어 주시기 때문입니 다.

    우리가 죽은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

    죽음으로써 육신은 썩게 되고, 영혼은 하느님을 만나 육체와 재결합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하느님께서 육체를 영혼에 결합시키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육체에 돌려주실 것입 니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죽음은 인간의 지상 순례의 끝이며,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고 자신의 궁극적 운명을 결정하라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과 자비의 시간의 끝입니다.

    ‘종말’이란 무엇입니까?

    종말이란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전례’란 무엇입니까?

    전례란 교회가 성전과 성서에 바탕을 두고 바치는 ‘하느님 백성의 공적 예배’로서, 이는 개인의 신앙생활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성사’란 무엇입니까?

    성사란 예수님께서 친히 정하신 구원을 위한 유형한 표지로서 그 표시하는 은총을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성사 거행은 누구에게 맡겨져 있습니까?

    성사 거행은 교회 공동체에 맡겨져 있습니다.

    성사는 몇 가지가 있습니까?

    성사는 일곱 가지로 세례, 견진, 성체, 고해, 병자, 신품, 혼인 성사입니다.

    세례 성사는 어떤 것입니까?

    세례 성사는 물로 씻는 예절로 이루어지는 성사로서, 이 성사를 받는 사람은 원죄와 본죄, 그리 고 그에 따르는 죄벌까지 용서받게 됩니다.

    세례 성사로써 입는 그 밖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교회의 일원이 되며,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견진 성사는 어떤 성사입니까?

    견진 성사는 그리스도인들을 굳세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해 주는 ‘성숙의 성사’입니다.

    성체란 무엇입니까?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성체 성사란 어떤 성사입니까?

    성체 성사는 일곱 가지 성사 중에서 제일 큰 성사로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기념이요, 우 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영성체’란 무엇을 말합니까?

    축성된 빵을 받아 먹음으로써 예수님을 마음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고해 성사란 무엇입니까?

    고해 성사란 성사권이 있는 사제 앞에 나아가 자기가 저지른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용서받는 성사입니다.

    고해 성사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자기의 죄를 깊이 살펴서, 그 죄를 깊이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 며, 자기의 죄를 사제에게 고백하여 용서를 받고, 사제가 일러 주는 보속을 하는 행위로써 이루 어집니다.

    병자 성사는 어떤 성사입니까?

    병자 성사는 병이나 노쇠로 죽을 위험에 있는 신자들을 돕는 성사입니다.

    신품 성사란 어떤 성사입니까?

    신품 성사는 가톨릭 교회 안에 성직자들을 세우고, 각기 맡은 성무를 행하기 위해 필요한 은총 을 받게 하는 성사입니다.

    혼인 성사는 어떤 성사입니까?

    혼인 성사는 예수께서 부부의 계약을 성사로 세운 것으로서, 이 성사로써 맺어지는 부부가 종 신토록 화목하고 자녀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도록 하느님의 은총이 베풀어지는 성사입니다.

    인간이 존엄한 것은 어떤 까닭입니까?

    인간이 존엄한 것은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왜 많은 자유를 허락해 주십니까?

    하느님은 한없이 자유로운 분이시므로 당신의 모습을 닮은 인간에게도 많은 자유를 허락해 주 십니다.

    ‘양심’이란 무엇입니까?

    양심이란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는’ 인간의 가장 은밀한 방입니다.

    십계명중 첫째 계명이 가장 먼저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직 한 분뿐이신 주 하느님 외에 다른 우상들을 공경하는 것을 금합니다.

    한국 가톨릭 신자들이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날은 언제입니까?

    모든 주일과 예수 성탄 대축일, 예수 부활 대축일, 천주의 모친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 다.

    기도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로, 하느님과 일치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한 마음으로, 지치지 말고 꾸준히, 겸손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은 생각과 말과 행실로써 기도하며, 또한 하느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기도해야 합니다.

    올바른 기도 자세는 어떤 것입니까?

    기도는 겸손하게 드려야 하며, 하느님께 대한 깊은 신뢰와 꾸준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기도 가운데 ‘가장 완전한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모든 기도 가운데 가장 완전한 기도는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신 후 결국 부활하여 사람들 앞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죽음이 인류를 구원하는 참으로 의로운 사건이었음을 하느님께서 인정하는 증표 였 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면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보 증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성 경

구약성경(46권)
분류 구 분 장수
오 경
(5권)
창세기(창세) 50장
탈출기(탈출) 40장
레위기(레위) 27장
민수기(민수) 36장
신명기(신명) 34장
역사서
(16권)
여호수아기(여호) 24장
판관기(판관) 21장
룻기(룻) 4장
사무엘상권(1사무) 31장
사무엘하권(2사무) 24장
열왕기상권(1열왕) 22장
열왕기하권(2열왕) 25장
역대기상권(1역대) 29장
역대기하권(2역대) 36장
에즈라기(에즈) 10장
토빗기(토빗) 13장
유딧기(유딧) 14장
에스데르기(에스) 10장
마카베오기상권(1마카) 16장
마카베오기하권(2마카) 15장
시서와 지혜서
(7권)
욥기(욥) 42장
시편(시편) 150장
잠언(잠언) 31장
코헬렛(코헬) 12장
아가(아가) 8장
지혜서(지혜) 19장
집회서(집회) 51장
예언서
(18권)
이사야서(이사) 66장
에레미야서(에레) 52장
에가(에가) 5장
바룩서(바룩) 6장
에제키엘서(에제) 48장
다니엘서(다니) 14장
호세아서(호세) 14장
요엘서(요엘) 4장
아모스서(아모) 9장
오바드야서(오바) 1장
요나서(요나) 4장
미카서(미카) 7장
나홈서(나홈) 3장
하바쿡서(하바) 3장
스바니야서(스바) 3장
하까이서(하까) 2장
즈카르야서(즈카) 14장
말라키서(말라) 3장
  • 파란색 표시는 제2경전 임


신약성경(27권)
분류 구 분 장수
복음서
(4권)
마태오복음서(마태) 28장
마르코복음서(마르) 16장
루카복음서(루카) 24장
요한복음서(요한) 21장
사도행전 사도행전(사도) 28장
서 간
(21권)
로마신자들에게보낸서간(로마) 16장
코린토신자들에게보낸첫째서간(1코린) 16장
코린토신자들에게보낸둘째서간(2코린) 13장
갈라티아신자들에게보낸서간(갈라) 6장
에페소신자들에게보낸서간(에페) 6장
필리피신자들에게보낸서간(필리) 4장
콜로새신자들에게보낸서간(콜로) 4장
데칼로니카신자들에게보낸첫째서간(1테칼) 5장
데칼로니카신자들에게보낸둘째서간(2데칼) 3장
티모테오에게보낸첫째서간(1티모) 6장
티모테오에게보낸둘째서간(2티모) 4장
티토에게보낸서간(티토) 3장
필레몬에게보낸서간(필레) 1장
히브리인들에게보낸서간(히브) 13장
야고보서간(야고) 5장
베드로의첫째서간(1베드) 5장
베드로의둘째서간(2베드) 3장
요한의첫째서간(1요한) 5장
요한의둘째서간(2요한) 1장
요한의셋째서간(3요한) 1장
유다서간(유다) 1장
묵시록 요한묵시록(묵시) 22장




교회의 법규

    교회의 법규는 전례 생활과 연결되고 또한 전례생활로 양육되는 윤리 생활과 맥을 같이합니다.
    그런데 가톨릭 교회가 제정한 법규 중에서 아래의 여섯 가지 규정들은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꼭 지켜야 할 중대한 의무입니다.


  • 첫째 법규 : 주일과 대축일의 미사에 참석한다.
    “신자들은 주일과 그 밖의 의무 축일에 미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 또한 하느님께 바쳐야할 경배, 주님의 날의 고유한 기쁨 또는 마음과 몸의 합당한 휴식을 방해하는 일과 영업을 삼가야 한다.”(교회법, 제1247조)
    이 법규는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에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함께 모여 거행하는 미사성체에 참례하도록 신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모든 신자가 미사에 참례해야하는 날은 모든 주일과 예수 성탄 대축일, 예수 부활 대축일이다. 이에 더해 한국 주교단이 한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의무 축일로 정한 날은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1/1)과 ‘성모승천 대축일(8/15)이다.

  • 둘째 법규 : 규정된 단식과 금육재를 지켜야 한다.
    “연중 모든 금요일에는 육식을 자제하는 금육재가 지켜져야 한다. 재의 수요일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하시고 죽으신 성금요일에는 금육재와 금식재가 지켜져야 한다.”(교회법 제1251조) “만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금육재를 지켜야한다. 만 18세부터 만 60세 전날까지 금식재를 지켜야한다.”(한국천주교 사목지침서 제136조 3-4항 : 참조 교회법 제125조)
    이 법규는 전례 명절들에 대해 준비하도록 우리에게 참회와 고행의 시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 단식과 금육은 우리가 본능을 절제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의 자유를 얻도록 도와준다.

  • 셋째 법규 :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은 모든 죄를 고백해야 한다.
    “모든 신자는 사리를 분별할 나이에 이른 후에는 매년 적어도 한 번 자기의 중죄를 성실히 고백할 의무가 있다.”(교회법, 제989조)
    이 법규는 세례에서 이루어진 회개와 용서를 지속시키는 화해의 성사를 받음으로써 성체를 모실 준비를 확실하게 하라는 것이다.
    사죄(死罪)를 지은 것을 의식하는 사람은 크게 뉘우쳤다고 해도 성체를 모셔야 할 중대한 이유가 있고 또 고해 신부에게 갈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먼저 고해 성사로 죄사함을 받지 않은 채 성체를 모셔서는 안된다.

  • 넷째 법규 : 적어도 부활시기에는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한다.
    “모든 신자는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영하기 시작한 다음에는 매년 적어도 한 번 성체를 영할 의무가 있다. 이 계명은 부활 시기에 이행되어야 한다. 다만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연내 다른 시기에 수행해야 한다”(교회법 제920조)
    이 법규는 그리스도교 전례의 기원이며 중심인 부활 대축일과 연관해서 주님의 몸과 피를 모시는 최소한의 규정이라도 준수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신자들에게 주일과 의무 축일, 나아가 매일이라도 성체를 모실 것을 간곡히 권고한다.
    한편 성체를 모시기 전에는 교회에서 명한 공복재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영할 자는 영성체 전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물과 약 외에는 어떤 음식도 삼가야 한다.”(교회법 제919조 1항)

  • 다섯째 법규 : 자신의 능력에 따라 교회의 필요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회가 하느님 경배, 사도직과 애덕의 사업, 교역자들이 합당한 생활비에 필요한 것을 구비하도록 교회의 필요에 지원할 의무가 있다.”(교회법 제222조 1항)

  • 여섯째 법규 : 유효한 혼인을 위해 혼인 법규를 지켜야한다.
    “영세자들 사이의 혼인은 그리스도께서 성사의 품위로 올리셨으므로 혼인 당사자들 중 한 편만이 신자라도 유효한 혼인을 맺기 위해서는 교회법과 아울러 교회법에서 준용하는 국법도 지켜야 한다”(한국천주교 사목지침서, 제102조)
    신자들은 신자 배우자와 혼인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신자가 아닌 이들과도 혼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자가 비신자와 혼인할 경우에는 교회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한편, “혼인 예정자는 적어도 혼인하기 1개월 전에 사목구 주임 사제와 의논하고 혼인과 가정에 관한 교리를 교육받아야 한다. 혼인 당사자는 될 수 있는대로 혼인 전에 견진성사와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한국천주교 사목지침서 제104조 1.3항) 뿐만 아니라 혼인 하기전에 혼인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서 소속 본당에 제출해야 한다.




교회 법규(신자들의 의무 6가지)

주일 미사와 정해진 축일을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

    참례 의무의 면제 –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미사 참례의 의무가 면제된다.

  • 불가능한 경우 – 옥중, 군부대, 항해 중, 성당이 없는 지방에 사는 경우, 여행을 하는 데 성당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병석에 누워있는 경우, 파문으로 미사 참례가 금지된 경우.
  • 영육간에 매우 중대한 손해가 예상되는 경우 – 겨울 같은 때에 노인들이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경우, 집을 비울 수 없는 경우,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
    (시어머니가 종교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가정의 화목이 깨질 염려가 있는 경우, 군복무 중에 상관의 꾸중이나 놀림을 받게 될 경우 등...)
  • 대송 - 공소예절, 묵주기도, 성서봉독, 선행 등으로 대신 할 수 있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조 3,4항)

  • 한국 천주교의 4대 의무 축일
  • 1월1일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대축일
    매년날짜변동 예수 부활 대축일
    8월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12월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참회 고행의 날 (금욕재와 금식재)을 지켜야 한다.
  • “연중 모든 금요일에는 대축일들 중의 어느 날과 겹치지 아니 하는 한 육식 또는 주교회의 규정에 따른 다른 음식을 자제하는 금육제가 지켜져야 한다. 재의 수요일과 주님께서 돌아 가신 성금요일에는 금육재와 금식재가 지켜져야 한다”(교회법 제1251조).
  • 금육재는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금식재는 만 18세부터 60세까지 지켜야 한다. “14세를 만료한 자들은 금육재의 법률을 지켜야 하고 모든 성년자들은 60세의 시초까지 금 식재의 법률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영혼의 목자들과 부모들은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지 킬 의무가 없는 이들도 금육재의 의미를 깨닫도록 보살펴야 한다”(교회법 제1252조).
  • 한국 교회의 교회법 보완 규정
    주교회의 2001년 춘계 정기총회 작성, 2001년 5월 22일 사도좌에 승인 요청.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2002년 6월 25일 승인

  • 교회법 제1251조와 제1253조 9참회 고행의 날 규정)
  • 연중 금요일 재는 금욕이나 금주, 금연, 선행, 자선, 희생, 가족 기도로 지킬 수 있다.
  • 재를 지킴으로 절약된 몫은 자선 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


모든 신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 우리 나라에서는 1년에 부활과 성탄을 준비하며 두 번의 판공성사라는 것을 받는다.


모든 신자는 매년 부활 축일을 전후하여 적어도 한 번은 성체를 모셔야 한다.

교회의 유지비를 부담하여야 한다._- 교무금(십일조)

모든 신자들은 혼인 성사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공복재 혹은 공심재는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영성체를 하기 전에 일정 시간동안 음식과 음료를 먹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4세기경부터 보편화되었고 시대에 따라 규정이 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미사시작 시간이 아닌 실제로 영성체를 하는 시간에서 1시간 전부터는 음식과 음료를 먹거나 마시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과 물은 가능하며 환자나 노약자, 그들을 간호하는 이들은 제외합니다.





미사참례시 지켜야 할 자세

  • 신자가 미사참례를 하기에 앞서 지켜야 할 예절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배려가 선행되어야 하고 우선 정결한 몸에 정직하고 겸손하며, 고운 마음씨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태도로 예의 바른 언행에 힘써야 합니다.
  • 미사 시작 10분~15분전에는 성당에 도착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하여 미사에 참여하도록 하 고 미사 전의 묵주기도와 성가연습에 함께 하도록 합시다. - 휴대폰을 꼭 꺼 놓읍시다.
  • 흔히 미사를 “보러간다”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결심하고 감사 하는 마음과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귀와 혀와 입과 감정과 마음을 합하여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미사참례”라고 해야 합니다.
  • 미사참례 복장은 단정한 옷차림, 되도록 정장을 하도록 합시다. 소매 없는 옷이나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 속이 많이 드러나는 옷, 츄리닝, 기타 운동복, 슬리퍼 착용은 합당한 전례 복장이 아닙니다.
  • 성당마당에 들어서면 성모님께 인사를 합니다. 이때 성모님께 성호를 그어 인사함은 바람직한 행동이나 긋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성수를 찍을 때 “이 성수로써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마귀를 쫓아내 시며 악한 생각을 없이 하소서”라고 ‘성수기도’를 한 후 제대를 향하여 경건하게 십자성호 를 그으십시오.
  • 제대를 향하여 가운데 통로를 통행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신자 중에도 가운데 통로로 다니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중앙 통로는 사제, 수도자, 전례봉사자만 통행 하여야 합니다.
  • 제대 앞을 지나고자 할 때에는 정중히 허리 숙여 예를 갖춘 후 통과 하십시오.
  • 자리에 앉은 후에는 마음을 정리하고 간단한 기도를 바칩니다. 그런 후 오늘의 복음 말씀을 읽고 다음에 1,2독서를 읽어 보십시오. 미사 시간에 복음이 봉독 될 때에는 매일 미사책을 보 시지 말고 경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 사제가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라고 한 후 “주님 영광 받으소서.”할 때 엄지로 이마(주님), 입술(영광), 가슴(받으소서)에 대고 작은 성호를 그으십시오.
    이마는 머리의 중심으로 복음 말씀을 잘 깨닫고, 입으로는 깨달은 바를 전파 또는 고백하며, 가슴속 깊이 간직하여 생활 속에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시입니다.
  • 미사시간에는 조용하고 정중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시다. 옆 사람과 이야기 하거나 다리를 포 개거나 팔짱을 끼는 것, 그리고 주보나 안내문 책자를 읽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 미사 전에 미리 손을 씻고 오도록 하고 왼손이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하여 성체를 받으시고 영 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 앞(2~3명전)사람이 사제에게서 성체를 받을 때 깊은 절로 공경의 예를 드린 다음 사제 앞으 로 나가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영성체를 할 때 사제께서 “그리스도의 몸”하면 큰소리로 “아멘”으로 응답 하십시오.
  • 성체를 모시는 손바닥에 낙서나 오물은 없어야 하고, 성체를 모신 후에는 제대나 감실에 인 사나 목례를 또하지 않습니다.
  • 미사가 끝나면 다시 성수를 찍어 성호를 다시 긋지 않습니다.